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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shold of Hearing, 네 번째 with 새벽, 우희성, 미미키스

2016.04.16 PM 8:00 @ 1px Offline

예매 10,000원 : http://audiolog.kr/
현매 15,000원 : @1px offline

http://esca.pe.kr/toh
http://audiolog.kr/
http://offline.1px.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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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shold of Hearing의 네 번째 공연은 우희성, 미미키스, 새벽과 함께 합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정규 앨범 Division을 발매한 음악가 새벽과 전자 음악 전문반을 수강하고 새로 싱글을 낸 보컬리스트 우희성,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 시작해 Tool x Soul 수업을 통해 전자 음악을 새로 시도하고 있는 미미키스와 함께 합니다.

이번 공연의 공통점이라면 모두 싱어송라이터에서 시작해 전자 음악의 과정을 밟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장비가 가득한 테이블과는 조금 다른 방향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그것이 조금 어색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롭게 피어나는 봄꽃처럼 서로 악수하며, 더 많은 만남을 가지며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이번의 바램입니다. 이번 공연 역시 광흥창으로 이전한 1px offline과 함께 합니다.

 

우희성 / Heseong

간단하게 우희성씨의 프로필을 물어보려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희성씨는 지금까지 어떻게 음악을 해 오신건지 여쭤보고 싶어요.

Heseong : 처음에 보컬로 시작했었어요. 음악을 시작하게 된 건 그렇고, 그 전까지는 약간 힙합 성향의 음악을 만들다가 노래를 만들며 일렉트로닉 장르의 분위기가 좋아서 그걸 알아보다가, 제임스 블레이크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이후 캐스커가 하는 수업을 들으면서 본격적으로 일렉트로닉 성향의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캐스커는 원래 예전부터 좋아했었는데 그게 일렉트로닉 음악인지는 몰랐어요. 스무살, 십년 전에. 음악을 들었을 때 되게 분위기가 좋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 때는 보사노바풍의 음악이라 생각했고.. 그 수업 이후에 되게 일렉트로닉 성향의 음악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본인의 음악적 스타일은 어떻다 생각하시나요?

Heseong : 원래는 조용한 것을 좋아해요. 그렇다고 앰비언트쪽의 너무 고요하고 자연주의적인 음악은 아니구요. 약간 발라드쪽에 가깝다고 해야 하나.. 퓨처하우스 이런 음악쪽, 신나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쓸쓸함? 그런 것을 표현하고 싶어 만든 곡도 있고.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 기간은 얼마 정도 되시나요?

Heseong : 이번에 음악이 2월에 나와서.. 그게 시작인 것 같아요. (우희성은 아래 컴필레이션에서 그대로 (Remain)이란 곡을 발표하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On & On (전자음악 전문과정 : 캐스커스 에이블톤 마스터 클래스 3기 컴필레이션)

http://www.mnet.com/album/527907

 

본인이 추구하는 공연 스타일? 이번에 준비하실 셋은 어떤 느낌이 될지 몇가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Heseong : 아무래도 부르는 곡이다 보니 빛과 같이 퍼포먼스 공연을 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만약 하게 된다면 첫곡은 프로젝션 매핑을 만들어 몸에 쏘고, 그 다음에는 영상과 만들어놓은 곡들을 플레이 할 것 같아요. 한 두 곡 정도는 노래를 하고 두 곡은 플레이를 하고, 그래서 만약 퍼포먼스나 오토메이션으로 해 놓은 것들을 푸쉬나 그런 것들로, 매핑해놓은 걸로 퍼포먼스로 하지 않을까.

 

영상은 어떤 걸 쓰시나요? 이번 공연은 혼자서 하실 건가요? 아니면 같이 하는 친구들을 데려오실 건가요?

Heseong : 전 거의 혼자 해요. 영상은 만들어져있는 것이고. 공연에서 틀 거라면 VDMX 같은 걸 쓰겠죠. 에이블톤이랑 같이 어사인할 수 있잖아요. 매핑을 VDMX에서 나오는 에이블톤 미디 소스를 VDMX로 보낼 수 있어요. 같이 연동시켜서 소리에 반응하게 미리 저장해놓으려구요.

 

사용하시는 장비는 어떤 것들이 있죠?

Heseong : 저는 컨트롤러는 푸시 1, 그리고 노베이션 SL-Remote. 그걸로 오토메이션을 많이 해요. 그러고 나서 다른 신디사이저나 그런 것들은 노브 미니타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한다고 했을 때는 온라인 위주로 활동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아니면 공연도 병행하시면서 활동하실 건가요?

Heseong : 보는 사람이 없으면 공연을 하는 의미가 없잖아요. 어짜피 공연을 하기 위한 노래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나중에는 영상보다 맵핑 쪽에 같이 매핑 기술이랑 합쳐진 공연을 생각하고 있어요.

 

음악을 하고 공연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봐도 될까요?

Heseong : 일단 공감이 가는 음악을 하고 싶고.. 보여주기 위한 음악을 하고 싶어서 음악을 하는 이유가 남에게 들려주고 당연히 공감을 받기 위한 표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보컬이 들어간 음악을 되게 선호합니다.

 

우희성 / heseong

instagram : /heseong_snane/

 

 

미미키스 / Mimikeys

저는 미미키스씨를 Bornchusevenmx과 공연을 하는 걸 보며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최근에 전자 음악 셋을 시도하셨잖아요, 전자 음악 셋을 해보시게 된 이유가 있나요?

Mimikeys : 제가 여태까지 기존에 있던 악기들만 가지고 음악을 해왔는데, 이제는 그것보다 소리나 질감같은 것들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런 것을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게 전자 음악이었구요. 파고들고 보니 하임 선생님 강의도 찾아보게 되고, 장영재씨도 만나게 되고 하면서 이것저것 들여다보니까 하게 된 것 같아요.

 

공연 영상을 봤을 때는 아직까지 두번 정도 그런 셋을 진행하신 것 같은데, 기존에 싱어송라이터로써 키보드로 주로 공연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셋이 바뀌면서 느끼게 된 것들이 있나요?

Mimikeys : 기존에는 어떤 소리가 나오든지간에 이 소리를 죄다 거기 계시는 음향 감독님께 다 맡기게 되는데, 전자 음악 셋을 만들고 보니 소리에 따라, 공간에 따라서 다양하게 공간의 음이 바뀔 때 그 음들을, 소리들을 제가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전자 음악 셋을 진행하시면서 어떤 목표같은 게 있나요? 이 셋을 점차 진행시켜나가면서 본인이 만들고 싶은 모습이나 방향.

Mimikeys :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제가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싶은 게 가장 큰 목표가 되겠죠. 아무래도, 그런데 아직까지는 되게 어려운 것 같아요. 컨트롤러도 그렇고, 악기는 손으로 바로 치면 반응하는데 이건 뭔가 아직까지, 그렇게 상상했던 거랑 밖으로 나오는 소리들과 컨트롤러를 연결하는 것에 연습이 더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그러면 전자 음악 이야기와는 조금 외적으로, 미미키스는 어떤 음악을 하는 사람인가요?

Mimikeys : 저는 제 욕망을 표출하는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그 욕망이란 건 다양하잖아요. 무슨 소리를 나타내는데 무언가 차라랑, 사라랑 하는 소리를 나타내고 싶다거나, 아니면 여기서 무언가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소리를 내고 싶은 욕망이라거나 그런 욕망을 이야기해요.

 

본인은 어떤 소리를 가장 맘에 들어하고 추구하고 싶어하나요?

Mimikeys : 글쎄요, 무언가 만들고 싶다는 느낌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딱히 잘.. 모르겠어요. 어느 날은 종이찢는 소리에 오 이거 되게 좋다 해서 녹음하기도 하고.

 

공연은 언제부터 하신 건가요?

Mimikeys : 공연이 2014년 10월 말부터 아마 하나씩 하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혼자 무대에 올라가는 것은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다 보니까, 보통 무대를 제가 찾아가는 편이죠. 자주 가던 데를 딱히 정해놓고 한 게 아니라 보고 싶은 공연이 있으면 직접 찾아간 것 같아요. 공연은 주로 채널 1969에서 하고, 그 외에는 무대륙이나 사운드마인드 오픈마이크 등을 찾아가 본 것 같아요.

 

그러면 이번 공연에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셋은 어떤 것이고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셋을 준비하고 있는지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게 있나요?

Mimikeys : 일단.. 이 공연을 위해 작업을 새로 하면서 제 곡을 다른 방향으로 편곡하고 싶었어요. 기존에 썼던 곡 하나를 리메이크를 다시 해서 전자음악 셋으로 하나 만들고요, 나머지 곡들은 그동안 제가 노래를 한곡 만든다는 틀 안에서 있었던 걸 좀 벗어나고 싶어요. 그래서 조금 즉흥적인 면도 들어가고 그 다음에 꼭 그 코드와 박자 안에 같혀있던 걸 풀어서 자유롭게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아마 그러한 셋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미미키스 / Mimikeys

홈페이지 : http://mimikeys-tunes.appspot.com/
페이스북 : /Mimikeys.tunes
사운드클라우드 : /mimikeys

 

 

새벽 / Saebyeok

 

※ 새벽의 경우 지난 라이너노트의 인터뷰 중 일부로 대체합니다.

 

" 새벽 : (...) 학교 들어가서 여름방학때 시간이 남아서 음원을 발표해보면 좋겠다 생각하고 계속 곡을 써 왔으니까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신스팝을 냈었거든요. 디지털 싱글로, 그래서 베이스로 계속 활동하다 삼학년때 편입을 하면서 재즈를 하게 되었는데 - 콘트라베이스를 하면서 자세가 안 좋아서 - 허리디스크도, 건초염도 있어요. 건초염이 되게 심해지면서 병원에 계속 다니고 깁스하고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디스크때문에 휴학하고 집에만 누워있고 이런 상황이어서 베이스를 칠 수가 없었어서 무언가 상태가 심각해질 즈음에 준오쌤이 일렉트로닉 강좌를 한다고 해서 그 걸 신청하려고 했었어요. 

그 때 입문반만 있고 전문반은 없었는데 제가 알아보던 때에 딱 전문반이 시작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 장학금 받은 걸로 전문반을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학교 다니면서 전문반 수업을 듣고 수업이 끝나고 나서 휴학을 하면서 몸조리 하고 작업도 하고 이렇게 해서 쓴 게 Rise From the Ashes 였구요. 그러면서 전자 음악쪽으로 하게 된 건데 - 제가 좀 못이랑 모임별을 되게 좋아해서,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아 이게 신디사이저를 써서 하는 거다, 일렉트로니카라더라' 해서 에이블톤 클래스를 듣게 된 거에요.

전 개인적으로 싱어송라이터라고는 하지만 그냥 작곡? 작곡가 포지션에 좀 더 가까운 것 같아요. 4학년때도 아예 작곡으로 전향해서 학교 다녔고 사실 필름스코어링도 작곡의 영역이라 지금 하고 있는 전자 음악같은 건 그냥 곡을 많이 쓰는데 제가 몇개 추린 거거든요. 사실 새벽으로 보여주고 있는 그런 음악들은, 그래서 그냥 작곡가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새벽 : 드리머는 사실 스탑 룩 리슨 할 때 제가 모스코랑 Did I를 공개했었는데, 그 때 무언가 다른 곡들은 공개를 하기가 좀 그랬고 Freefall같은 경우 그 때 없었던 노래구요. 그래서 시간은 15분을 맞춰야 하고.. 그래서 시카고에서 썸을 타던 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볼 것 같은데..) 왓츠앱이라는 메신저 앱이 있어요. 그 친구의 알림말이 Keep Movin Fwd였어요. 사실 미국갔다와서 힘든 것도 있고 좀 막막하잖아요. 인디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가, 그래서 그 문구가 와닿는 게 있어서, 제가 저에게 이야기하는 느낌으로 만들게 된 건데. 그래서 좀 뭔가 사운드스케이프가 넓고 큰 공간에 있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그렇게 만들게 된 것 같아요. "

 

[라이너 노트] Division by 새벽 / Saebyeok 다시보기

http://esca.pe.kr/escv/6982

 

 

싱어송라이터 새벽 / Saebyeok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singasongsaebyeok
Bandcamp : https://saebyeok.bandcamp.com/
Soundcloud :  https://soundcloud.com/saebyeok
E-mail : Saebyeok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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