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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oisey.vice.com/blog/is-edm-a-rea...1481237582

댄스 음악의 유행 이후로 'EDM'이라는 단어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 단어가 무엇을 가리키는지에 대해서부터, 그 장르가 실존하는지 아닌지, 또 그것이 어떤 의미로 어떤 영향으로써 우리에게 작용하고 있는지 등 말이죠. 여기 하나의 칼럼이 있습니다. 이 칼럼은 위의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지는 않지만, 또 하나의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볼만한 몇가지 이야깃거리를 제공합니다. 과연 EDM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어떤 뜻을 포함하고 있을까요? 이 이야기를 통해 한번 같이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역이 넘치는 점을 양해바라며 원본 출처는 상단 링크에 위치해있으니 이를 참고하시어 내용을 이해하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IS "EDM" A REAL GENRE?
By Drew Millard

대중음악은 우리가 음악과 아티스트, 그들의 행동을 인식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한 수많은 대립되는 이야기의 경쟁 속에서 유동적으로 흐른다. 'Disco Suck'와, 세대 차이로 인한 분쟁이 전체 문화에 대해 어떤 목소리를 내었을까? 엘비스가 락앤롤을 발명한 것과, 그것이 사실은 음악 역사의 속임수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인지? 힙합이 실제로 쿨 허크에 의해 발견되었는지, 혹은 원조를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각색된 기원일지 말이다.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그 질문자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성향에 따라 하는 질문인지에 따라 다르다.

EDM에 대해서, 이는 어쩌면 장르일 수도 있고, 단지 데드마우스, 디플로, 닷식과 같은 공통점이 없는 아티스트를 묶기 위해 가정된 단지 Electronic Dance Music의 약자 뿐인 느슨한 분류일 수도 있다. 레이블의 아티스트나 곡을 'EDM'이라고 정의하려면, 누군가의 행위에 대한 좋거나 나쁜 평가가 따라와야 한다.

우리는 음악 장르를 어떻게 분류하는가? 위키디피아에서는 음악의 장르에 대해 정의하기를, "전통을 공유하거나 규칙을 가지고 있는 등의, 그 음악을 식별하는 전통적인 카데고리", 구체적으로는 장르는 음악의 스타일 혹은 구조가 다른 종류의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기본적으로, 당신이 일반적인 맥락 사이에 그 음악을 끼워넣을 수 있다면, 그것은 그 장르에 맞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음악들을 타임라인에 맞게 배치하고 타임라인에서의 요인을 결정하는가, 아티스트, 관객, 혹은 비평가?

그게 장르에 대한 사실 : 즉 모든 종류의 헛소리들이다. Kool A.D. of Das Racist는 말했다, "마침표나 장르같은 말들, 그런 건 고유한 의미가 없는 느슨한 비유의 일종이야. 다만 문맥상의 뜻으로 주제를 구성하는데 유용하게 쓰이는 단어일 뿐이지. 실제로 텍스트를 정의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그들이 현미경을 들여다보고 의미없는 것들에 대해 표현하기 위해서지." 그리고 나중에 덧붙이기를, "장르를 연구하는 것은 넓게는 마케팅을 연구하는거야."

이건, 뭐, 물론 사실이다. 당신이 Best Buy같은 매장에서 일한 적이 없다면, 우리는 Steely Dan과 Deafheaven을 같은 그룹에 놓아본 적이 없다. 이 둘은 극단적으로 느슨한 장르인 '락'의 범주에 일반적으로 같은 섹션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우리는 서브 장르를 만들어 이들의 소리를 설명하려 애쓴다. '인디 락', '프로그레시브 메탈', '트위(Twee)', '크렁크' 등등. 하지만 이런 작명법은 암묵적인 저의에 의해 여전히 존재한다. 당신이 아티스트를 어떤 장르에 분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당신은 더 많은 음악들을 사운드에 따라 가정하고 분류할 것이다. 우리는 장르 태그를 통해 우리 취향에 맞는 아티스트를 손쉽게 찾는다. 이 앨범 판매의 효과적인 방법은 음악에 대한 방정식을 방해했지만, (속담 : 몽키 렌치를 던졌다) 광고에 의해 평가절하된, 라이브 쇼가 아닌 진짜 음악을 보는 것을 잊게 했다.

우리가 정말 중요한 관점에서 EDM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은 이 렌즈를 통해서이다. 포스트 앨범 시대의 현실적인 계획은, 커뮤니케이션을 새로운 시대의 상업 형태로 만들었고, 우리는 더욱 손쉬운 방법으로 싱글을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는 라이브 쇼에 대한 노골적인 상업화로 되돌아왔고, 이는 EDM을 통해 얻는 경험이란 말의 명백한 핵심이 된다. 그리고 하루동안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레코드는, 왜 음악이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실행되는지를 명백히 보여준다. 그러나 상업은 언제 예술을 분류하는 새로운 길을 필요로 할것인가? 이것은 -다소 올바르게- 정의할 수 있다. 경영자들이 시도하는 팝 트렌드의 전자음악화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상업 전망을 이끌어나갈 재생산된 브랜드 카데고리에 대한 저지선 말이다.

한편, 미국은 언제나 전통적으로 풍족한 DJ와 클럽, 놀라운 댄스뮤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까지 주의를 집중하는 사람들에 대한 어떤 공공의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EDM"은 어떻게 댄스 음악의 과거로 적합한가? 내가 일년전에 재능있는 뮤지션인 Zedd를 인터뷰했을때, 그는 다프트 펑크와 비슷하게 되고 싶어서 프로듀싱을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비슷하게, 스크릴렉스는 다프트 펑크의 공연에 혼자 있었을때 느낀, 두명의 프랑스 듀오가 로봇인척하며 벌인 일들에 영감을 받아 그와 비슷한 무대를 만들고 소통하며 비전 퀘스트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명상 치유 프로그램)과 같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어린 시절 자신의 첫번째 댄스 뮤직의 기준을 다프트 펑크와 에이펙스 트윈으로 둔, 미국의 25세 이하의 많은 캐주얼 음악 리스너들을 대상으로 이를 말하는 건 썩 안전하다. (이것은 왜 Random Access Memories가 출시되면 핫케이크처럼 불티나게 팔리는지에 대한 이유이다) 그 음악들은 역사에 대한 무관심과 불공평한 것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 특별히 주의하지 않는 관객들을 제공했다. 따라서 EDM은 댄스 뮤직의 유행이 묘사되는 만큼의 정해진 기간을 가졌고, 그러므로 이것은 다른 역사적 의식을 가진 댄스 뮤직, 이를테면 주크나 UK 펑키와 같은 장르에 대해서 스스로 분리될 수 있다.

하지만 다시, 단체에 허가되지 않고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비슷한 작업물을 더 많이 만드는 누군가는 가장 위험한 부류이다. 하지만 지금의 구조와 기능을 봤을 때, EDM은 과거의 댄스 뮤직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스크릴렉스를 포함한 DJ들은 텐션과 릴리즈를 비롯한 현장의 분위기를 조절하는 최전선에 있다. 만약 당신이 초대형 페스티벌 중 하나인 울트라 페스티벌에서의 아비치의 퍼포먼스를 봤다면, 우리는 댄스 음악의 과거에 대한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1963년의 뉴포트 페스티벌에서 밥 딜런이 전기 기타를 들고 나왔던 것과 정 반대에 위치해있었다. 아비치는 자신의 DJ셋과 함께 스테이지 왼편에 Incubus의 멤버이자 가수로 알려진 알로에 블락(Aloe Blacc) 풀 밴드를 참여시켰다. 아비치와 밴드는 그들의 새 레코드를 연주했고,  이는 아비치의 다른 레코드와 구조적 유사성을 보이며 새로운 라이브 악기에 대한 접근을 보여줬다. 이것은 하나의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실제적인 드롭의 기능은 댄스뮤직의 과거와 연결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간단하게 다음 세대의 기타 솔로로 보여질 것인가? 그리고 만약 EDM이 EDM으로써의 문맥에 의한, 또한 실제의 소리보다 더 나은 가치를 지닐 수 있다면, 음악의 새로운 유형을 설명하기 위해 "Electronic Dance Music"보다 적절한 말이 있는가?

이는 절대적으로 새롭고 명백히 EDM이 주는 황홀감에서 혼란스럽게 한다. 이는 펑크와는 다른 뚜렷한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하지만 펑크와 달리, 이 음악에 대한 상업적 전망은 무한하다. 역사가 EDM에 대해 호의적일지 (혹은 용인될지) 아닐지는 두고봐야 알 것이다. 이는 누가 역사를 쓰는지에 따라 넓은 우연함을 가진다. 하나는 확실하다. EDM은 우리에게 이 논의를 하기에 충분한 것이며, 그 자신의 옳음에 주목할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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