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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thump.vice.com/en_uk/words/carl-c...-interview

 

디트로이트, 한때는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공업의 도시였지만, 현재 이 곳은 많은 부채와 실업자를 떠안은 유렁 도시가 되어버렸습니다. 대형 자동차 제조 기업인 GM과 크라이슬러는 2008년 미국 정부에 구제 금융을 신청하며 겨우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지만, 이 거대한 자동차 도시는 작년 7월경 약 22조의 부채를 떠안고 파산 신청을 하게 되었죠.

 

다큐멘터리 감독 Julien Temple가 2010년 다룬 영상 BBC Documentary: Requiem For Detroit는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디트로이트의 진실을 말해줍니다. 이 영상에서 카메라는 20세기 호황을 누렸던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산업과 경제 상황을 추적합니다. 주요 산업이자 1980년대까지 이 거대한 도시를 이끌었던 산업은 이제 몰락했습니다. 하지만 영광의 시대에 함께 했던 디트로이트 테크노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사람들은 벨레빌 3인방을 비롯한 디트로이트의 많은 테크노 유산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페스티벌을 열고 음악이 지닌 즐거움을 축봅합니다.

 

THUMP는 이 디트로이트의 음악적 유산을 좀 더 깊이 알기 위해 테크노 2세대 뮤지션으로 성공을 거둔 칼 크레이그를 취재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산업과 몰락, 그리고 현재 도시의 그림자와 함께 디트로이트가 나아가야 할 길이 있는지를 우리는 열렬한 테크노 개척자에게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디트로이트의 깊숙한 곳을 다룬 다큐멘터리부터 감상하시죠.

 

BBC Documentary: Requiem For Detroit from Logan Siegel on Vimeo.

 

 

 

THUMP: 이 영상은 아마 당신이 나고 자라나기까지 디트로이트의 역사를 꽤 자세하게 추적하고 있는데요, 당신은 80년대와 90년대에 디트로이트에 무엇이 등장하고 있었는지 설명할 수 있나요? 


칼 크레이그 : 젊은이와 노인이 나뉘고, 무엇이 디트로이트이고 디트로이트가 아닌지가 나뉘기 시작한 때죠. 국가적인 동향은 총격사고와 코카인이었어요. 그리고 디트로이트는 당신이 그 영상에서 본 영향을 받았죠... 그러니까 콤프턴, 미국의 그 도시에서 말입니다. 큰 도시의 죽음이었죠. 시내, 지역, 뭐든간에요.

 

우리는 당시 헤로인 갱단을 YBI - Young Boys Incorporated - 라 불렀어요. 그리고 그들은 그 당시 지역의 큰 문젯거리였죠. 아마 그 당시 그들은 판매산업을 헤로인에서 코카인으로 옮겼고, 이들은 제 이웃에까지 손을 뻗치기 시작했죠. 당연히, 제 부모님 또한 그 부분에 대해 굉장히 걱정하셨구요. 만약 제 부모님의 엄청난 걱정이 없었다면 저 또한 그 약물에 영향을 받았겠죠, 그리고 거기에는 교육적인 방향도 있었구요.

 

'in Requiem for Detroit?'에는 참 많은 것들이 담겨있어요, 특히 하루 $5씩 포드의 임금이 인상되던 초기에는 노동조합도 있었고, 그들이 직원의 관리를 했죠.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들은 많은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어요. 산업이나, 교육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말이죠. 이 영상에서, 당신은 이 좋은 곳에 사는 사람들이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할 지 몰랐고, 이 도시에서 살며 약물을 팔고, 그 중 몇개를 뜯었으며 - 결국 그들의 친구와 가족을 파괴시켰죠.

 

이는 사람들의 교육과 관련되어있어요. 당신은 일을 하고 매일 무언가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부모를 만나야 해요, 하지만 그들이 일을 하면서 당신에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지를 가르쳐주지 않는다면, 당신이 배울 수 있는 것은.. 충동과 가까운 것들이죠. 당신이 바깥으로 나간다면, 그 충동은 불행하기도 파괴로 바뀌게 되구요. 이런 사건들은 당신이 16, 17세일 때 주로 나타나요.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같은 방식으로 이런 교육받지 못한 문제들에 영향을 받았죠. 우리는 과거에 이들 빌딩의 문을 잠궜으며, 과거로 돌아가 이 모든 것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단지 무시했을 뿐이에요. 우리 자신의 산업에 신경을 썼다면 우리는 다치지 않을 수 있었나 우리 삶에 즉각 영향을 끼쳤죠.

 

 


THUMP: 이 영상은 파괴된 도시에 남아있는 잔해들로부터 구조작업을 다시 시작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작년, 디트로이트의 예술 박물관인 Detroit Institute of Arts는 가장 중요한 예술작품들을 팔아야 할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피카소나 렘브란트 등 말이죠, 이러한 상황을 볼 때 디트로이트가 자신들의 위신과 입지, 재산을 잃어버리고 있는 이 상황이 정말 안 좋은 것이라면 이것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지 않을까요?

 

칼 크레이그 : 음, 그것은 자산들이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이것들을 잡아두는 게 중요해요. 좋은 시대에 있었던 사람 중 한명은 예술과 음악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떨어져나가기 시작했을 때 시간이 남게 되었다고 말해요. 만약 이 모든 것들을 팔아치운다면, 결국 우리는 많은 것들을 떼어놓게 되고 우리가 원한 것보다 훨씬 텅 빈 시간들을 얻게 되겠죠. DIA는 존속하기 위해 이런 작품들을 팔아치우는 것에 대해 논의했을 거에요. 그러나 현재 이는 디트로이트 전체의 빚을 갚기 위해 작품을 팔아치우는 논의로 발전한 상태죠.

 

이건 아주 힘든 시나리오에요. 하지만 이는 더 나빠질 수 있죠, 왜냐하면 이 몇가지 청구서를 지불하기 위해 이들은 무슨 일이든, 그들의 문화와 역사까지도 팔아치울 용의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 개인들은 좀 더 바짝 자신을 죌 필요가 있어요. 만약 당신이 그 유산과 전통을 지키고 싶다면, 공공 가스요금때문에 할머니의 결혼반지를 팔아치우는 일은 하지 않겠죠. 우리는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 있어요.

 

 


THUMP: 디트로이트의 자동차산업은 명백히 지배적이었죠, 이는 영상에 나오는 수많은 주민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이는 도시의 정신 깊숙한 곳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이는 당신의 음악이나 개인적 삶에도 영향을 줬나요?

 

칼 크레이그 : 내 음악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어요. 내게 있어 자동차산업의 영향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단지 거대했기 때문이에요. 이는 우리의 문화와 정신을 비롯한 모든 것에 스며들었죠. 우리는 아무하고나 포드, 혹은 제너럴 모터스의 최신 모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요. 당신이 누군가에게 2014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혹은 거리의 아무 사람들이 당신에게 그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죠. 우리는 정말 이러한 개인적 관심에서나 나올 법한 경박한 헛소리들에 대해 더 관심있어해요.

 

나는 디트로이트에서 운전하는 내 자신에 대한 레코드 'Landcruising'를 만들었는데, 왜냐하면 디트로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때문이에요. 디트로이트의 버스 시스템은 정말 정말 안 좋아요. 어떤 시점에서, 이는 정말 위험한 거에요. 우리는 지하철도, 전차도, 자동차를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 도시를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가장 재미있는 것은 디트로이트의 날씨가 -10, -15C가 될 때, 길에 얼음이 얼었을 때 사람들은 오히려 바이크를 타고 다닌다는 거에요. 우리에게 자동차는 마치 갑옷을 입는 것과 같아요. 당신을 보여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장 필요한 것이죠.

 

 

 

THUMP: 이 영화는 Packard, 리치 호튼과 아주 밀접한 클럽에 대한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당신은 Packard나 다른 디트로이트의 파티, Music Institute같은 곳과 함께 할 일이 많았나요? 그리고 Music Institute는 Packard를 비롯한 다른 파티와 어떻게 달랐나요?

 

칼 크레이그 : Music Institute에서의 파티는 Packard가 등장하기 이전에 생겨난 것이에요. 난 음악을 시작하기 전 거기서 구경꾼이자 음악 애호가였죠. 거기엔 데릭 메이, 조지 베이커, 그리고 올턴 밀러가 있었어요. Music Institute는 내 음악적 교육소였어요. 이 곳은 내게 파라다이스 개러지나 디트로이트의 뮤직 박스와 같은 곳이었어요. Packard는 Music Institute같은 곳이 더 이상 없어서 생겨난 결과물이에요. 이는 비슷한 시기에 문을 닫았지만, 결코 같지는 않았어요.

 

지금 그 곳에는 클럽이 없어요. 마치, 당신이 보고 있는 무너져가는 빌딩처럼, 그리고 모든 것 - 파티를 즐겼던 사람들 또한! 거기엔 법적인 시나리오는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 만약 그게 합법적인 것이었다면, 우리가 Arches나 Sub Club같은 곳의 문을 밟을 수는 없었을 겁니다. 이는 창고로 들어가, 스피커를 세팅하고, 친구들에게 연락해 모두 이리 오라고 소리치는 일이었죠. 때때로 당신은 100명의 친구를 여기 불러모을 수 있고, 다른 때엔 1000명 이상을 모을 수도 있었겠죠. 이건 정말 운에 따른 거었어요.

 

 

THUMP: 디트로이트는 항상 풍부한 소스와 재능있는 하우스/테크노 프로듀서들이 가득했죠. 카일 홀, MGUN과 제이 다니엘 등 현재에도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어요. 이들의 음악은 매우 특이하고, 고전적인 디트로이트 사운드와는 정말 동떨어져있습니다. 당신같은 아티스트들과 이들 새로운 세대의 아티스트들 사이의 교류가 있나요? 또한, 2014년의 디트로이트는 1994년의 그 곳과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칼 크레이그 : 음, 카일과 제이, 난 정말 그들이 자랑스러워요. 이들은 근본적으로(rootsy) 그 무언가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들은 도시에서 나왔어요. 그들은 도시에 주목하고 있구요. 그들은 Omar S나 Theo Parrish와 같은 멘토들에게서 받은 무언가를 말하고 있으며, 그들이 라디오든 무엇이든 들었던 것들에 자신들을 덧붙이고 있어요. 그들은 내가 정말 필요하다 생각한 디트로이트의 음악에 새로운 무언가를 덧칠하고 있어요.

 

내가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때 - 내가 생각하는 내 첫 레코드는 1989년의 the No More Words EP이죠, 실제로는 1991년에 나왔구요 - 내 목표는 이 빌어먹을 디트로이트를 벗어나는 거였죠. 전 세상을 보고 싶었어요. 아우토반에서 운전도 하고, 크라프트베르크도 되고 싶었고, 프린스도 되고 싶었구요. 하지만 Minneapolis에 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우리는 독일로 가서, 크라프트베르크에 대한 모든 것을 겪어보고 싶었어요. 난 그 사람들이 같은 동기에 의해 연결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크라프트베르크의 음악은 아마 가사가 없는, 얼굴없는 음악들에 적합했고, 우리는 거기에 영향을 받아 음악을 만들었고 이제는 영향을 주게 되었죠. 이 사이클은 단지 계속해서 돌아갈거에요. 계속, 계속해서 말이죠.

 

 

 

THUMP: 저는 예전에 구글이 디트로이트 시를 사들인다는 소문에 대한 인터넷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이 소문은 구글이 디트로이트 시의 재정적 문제와 함께 자원도 함께 가져간다는 것이었죠. 이론에 따르면야 이 제안은 둘 모두에게 좋을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도시에 어깨애 부과된 많은 짐들이 줄어들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거래의 효과가 어떻게 될 지를 예측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 큰 도시가 디트로이트를 구매하겠다고 한다면 여기에는 정확히 무엇이 필요하며, 그 반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칼 크레이그 : 우리는 엔터테인먼트의 의미에서 그 아이디어가 좋다고 느껴요, SF 영화같은 이야기라서요. 그 회사가 실제로 걸어들어와 이 도시를 차지하고 사이보그같은 물건들을 만드는 것들 말이죠. 우리의 음악들은 많은 부분이 상상과 연관되어있어요. 우리는 블레이드러너를 비롯한 80년대, 90년대 초반의 물건들을 보고 자랐죠. 그리고 이는 우리 음악에 영향을 끼쳤죠. 하지만 이 거대한 회사가 정말 이 도시를 운영한다면 우리가 두려워하는 첫번째 단계가 실행될지도 몰라요. 기업이 국가를 운영하는 첫번째 단계 말이죠.

 

미국은 현재 수많은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업이 하나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들은 도시의 외관에 화려한 무언가를 만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는 마치 사탄이 직접 와서 디트로이트를 인수하는 것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죠. 적어도 우리에겐 파티가 있을테니까요.

  • ?
    산개성단 2014.03.21 10:45
    키아.. 1세대 하우스 뮤지션의 글을 읽으니 느낌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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